[Bridge Constructor 리뷰] 이걸 이과생이?!?!
이름 : Bridge Constructor
장르 : 시뮬레이션
가격 : 600 원 + α
소개하기 전에 Bridge Contructor의 한국판 해석이 조금 이상하네요. 브릿지 생성자?
'브릿지 건설가 나 다리 건설가 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문과 출신 다운 생각을 하면서 시작합니다.
제목에서 써있지만, 이과생의 이과생에 의한 이과생을 위한 게임 같습니다.
문과생인 제겐 무척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원리를 모르겠는 경우도 있고, 답을 알고 나서도 왜 저렇게 하면 안정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이 게임은 카마투가 라는 가상의 나라에서 다리를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총 5 스테이지, 40여 레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600원 이라서 엄청 싸네 라면서 샀더니 역시 인앱구매가 있었네요.
힌트를 보기 위해 혹은 재료 제한을 풀 때 사용하는 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10코인은 무료로 줍니다.
저는 순신간에 10코인을 다 써버리고 더 구매를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처음엔 쉽지만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많~이 높아집니다.
힌트 없이는 도저히 문과생의 상상력으로는 불가능한 구간이 있습니다.
그래도 좌우 대칭인 맵은 이리저리 해보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좌우 비대칭인 맵은 힌트를 보고도 어떻게 이런 걸 생각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안 되면 은근 스트레스 받기도.....)
힌트를 쓰게 되면 점선으로 어떤 재료가 어느 위치에 쓰이는 지를 알려줍니다.
힌트 한 번에 1코인이 들며, 레벨에 따라 모든 힌트를 오픈할 시 2개 ~ 3개의 코인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엔, 힌트를 한 번 보게 되니, 막히면 자꾸 자동으로 손이 힌트 쪽으로 가게 되네요.
이렇게 인앱구매를 하게 되나 봅니다.
물론, 정답대로 안하고 본인 만의 방법으로 깨서도 됩니다.
이 경우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밑의 메뉴 바에 Bridge Constructor 의 확장팩과 기차버젼을 판매하고 있고,
나머지는 닫혀있는 상태입니다.
차이점은 기차버젼은 다리는 똑같은데 그 위를 달리는 게 기차라는 것입니다.
또, 실패시 자동차는 그냥 추락할 뿐이지만, 기차는 폭발하게 됩니다.
3라운드까지의 공략입니다.
3라운드까지만 있는 것은 조금 지겨워져서 그만 두었습니다.
총 평
3.5점 / 5점
처음엔 퍼즐이라 생각했지만, 퍼즐과는 조금 다르네요.
처음엔 쉽기도 하고 재미있는데, 어느 정도 하다 보니 그 판이 그 판같습니다.,
끝까지 다 깨지도 못했는데 벌 써 조금 지루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해도 안 풀리고 풀려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냥 심심할 때 잠깐 잠깐 하거나, 이대로 묻어두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