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나리움(Machinarium) 공략 및 모든 힌트북 공개] 밟히면 로봇 지렁이도 꿈틀.
Pyo4Pyo 2017. 9. 13. 15:30이름 : 머쉬나리움(Machinarium)
장르 : 어드벤처
가격 : 5000 원
최근에 사모로스트3(samorost3)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을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5000원이라 조금 비싸서 망설였는데, 최근에 2000원으로 할인을 하길래 냉큼 사버렸습니다.
머쉬나리움(Machinarium)은 사모로스트3를 만든 회사의 이전 작품입니다.
꽤 오래된 게임이지만, 지금 플레이하기에도 손색이 없네요.
머쉬나리움의 공략은 블로그에는 모든 힌트북 공개와 조금의 설명만 적고, 풀공략은 영상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사실 힌트북 공개가 공략과 다름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힌트북은 될 수 있으면 보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공략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플레이하는 즐거움도 있어야 하니 해당되는 힌트북만 그때 그때 골라서 볼 수 있게 업로드 했습니다.
책을 보며 이리저리 끼워맞춰야 하는 부분도 있어 10%정도가 부족한 미완의 공략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악당들의 나쁜 짓을 막는 착한 로봇의 이야기입니다.
예전부터 여러 괴롭힘을 당하던 힘 없는 로봇이 꿈틀하는 내용입니다.
공 략 (힌트북 공개)
첫번째 맵입니다.
튜토리얼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2번째 맵입니다.
꼬깔콘(?)을 모두 들쳐야 하는 것이 조금 함정입니다.
3번째 맵입니다.
본격적으로 퍼즐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어렵지는 않습니다.)
키를 줄여서 리모콘을 찾는 게 처음이라 조금 해맸습니다.
4번째 맵입니다.
업데이트가 된 것인지 힌트북 내용하고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힌트북은 합선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실제로는 합선 된 부분도 만져줘야 합니다.
하지만, 스파크가 튀어 눈에 짤 띄어서 어렵지는 않습니다.
5번째 맵입니다.
어두워서 옆방에 있는 쥐구멍이 2개인지 잘 안보였었습니다.
6번째 맵입니다.
여기서부터 플레이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악당 허리에 달린 열쇠가 왜이리 눈에 안띄던지......
7번째 맵입니다.
이 맵부터는 해당 맵 뿐만아니라, 다른 2~3개의 맵들을 연계하여 이동하며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의 힌트가 다른 방에서의 해답일 수 있습니다.
8번째 맵입니다.
제대로 퍼즐다운 퍼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퍼즐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9번째 맵입니다.
마찬가지로 옆 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10번째 맵입니다.
이 퍼즐은 조금 헷갈렸습니다.
실수 한 번 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데 헷갈려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11번째 맵입니다.
여기부터가 진정한 스토리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3개가 아니라 4~5개 이상의 맵이 이리저리 얽혀있습니다.
12번째 맵입니다.
저 아저씨와 오목을 둬서 이기면 됩니다.
가끔 멍청할 때가 있지만, 생각외로 잘 둡니다.
(가끔 알파고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4.3 작전을 기가 막히게 차단할 때도 있지만, 단순 3.3도 못 막을 때도 있습니다.
13번째 맵입니다.
스테이지 중에 제일 중앙에 있는 맵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맵들과의 연관이 많기 때문에 가장 많이 들러야 하는 맵입니다.
14번째 맵입니다.
이 맵은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잠깐 쉬어가는 부분입니다. 흐름이 끊겼다면 죄송합니다.)
15번째 맵입니다.
3개의 스패너의 위치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정확이 말하면 이해는 했지만 확인을 못했습니다.
제 눈엔 파이프 라인이 잘 안보입니다.
16번째 맵입니다.
이 맵의 퍼즐은 어렵지 않습니다.
돌리다 보면 어느새 풀려있습니다.
17번째 맵입니다.
환풍기가 내는 문제가 조금씩 어려워집니다.
처음에는 일부러 틀리는 건 줄 모르고, 헷갈려하며 간신히 맞췄습니다.
18번째 맵입니다.
나비의 무늬를 확인 하는 방법이 2가지 입니다.
돋보기를 이용하는 것과 영사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영사기의 퍼즐이 꽤 어렵기 때문에 돋보기를 이용한 나비 무늬만 확인해도 상관없습니다.
19번째 맵입니다.
해바라기 기름을 내리기 전에 램프를 먼저 놓아야 합니다.
20번째 맵입니다.
1번 오락기는 조금 지루해서 그렇지 쉽습니다.
목표점수 1000점만 만들면 됩니다.
2번 오락기는 어렵습니다.
조금의 실수만 해도 리셋해야 되기 때문에 신중히 해야 합니다.
21번째 맵입니다.
바닥에 흙을 뿌려 청소기를 불러야 하는 것을 상상하기가 어려워 그렇지 어려운 맵은 아닙니다.
22번째 맵입니다.
옆에 화장실을 왔다리 갔다리 해야 하는 맵입니다.
맵을 끝에서 끝까지 왔다갔다 해야 해서 그렇지 어려운 맵은 아닙니다.
23번째 맵입니다.
위의 맵과 연계해서 수시로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24번째 맵입니다.
폭탄 해체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뚫어지게 화면을 쳐다보자니 눈이 좀 피로할 뿐입니다.
25번째 맵입니다.
첫번째 퍼즐은 조금 어렵습니다.
두번째 총싸움은 맵이 넓어서 그렇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26번째 맵입니다.
저 열쇠가 엘리베이터의 금고 열쇠입니다.
열쇠를 얻을 때까지 엘리베이터에 금고가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27번째 마지막 맵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웠습니다.
다들 절대 음감 정도는 가지고 태어나자나요?
저같은 음치에겐 치명적인 퍼즐입니다.
계단이 나왔을 때 여자친구를 움직여 재빠르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공략 영상
제 나름대로 5부분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캐릭터가 너무 느려 1.5배속으로 편집했습니다.
그래도 느리다 싶으신 분은 유튜브 설정을 통해 빠르기를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총 평
4.7 점 / 5 점
역시 사모로스트3를 만든 회사의 게임이라 안전하다 느꼈습니다.
사모로스트3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어찌 그렇게 스토리가 잘 이해되는지
사모로스트3와 그 점이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조금의 차이점은 아무래도 이전 작품이다 보니 저는 머쉬나리움보다
사모로스트3의 스토리가 조금 더 완성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한 동안은 또 이런 류의 게임을 찾아서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힌트북을 한 번 보고 까먹어서 다시 보려면 미니 게임을 또 깨야 하는 점입니다.
자제하라고 하긴 했지만, 한 번 열었으면 그냥 보여주시지 미니 게임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힌트북을 다 모아서 포스팅 해야겠다고 마음먹긴 했습니다만......
또, 마지막이 완벽한 응징이 아니라, 후일의 보복을 피하기 위한 도망이라는 점이 황당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할인이라 싸게 사긴 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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